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주식 투자로 격차를 극복


주식투자의 장점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누구라도 가능합니다.

남녀노소 학력이나 경력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인생을 살아왔더라도 투자할 수 있고, 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전 세계 투자가 가능합니다.


자본 이득과 소득 이득

노동 소득이 아닌, 자본을 기반으로 이득을 창출합니다.


한계가 없습니다.

연봉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경력이나 능력을 인정받아야 연봉이 오르고, 게다가 고액 연봉자가 되기 위한 투자와 시간도 엄청나며, 연봉 협상하더라도 회사에서 정한 캡이 있습니다. 반면 주식투자는 스스로 분석하고 투자해서 성공하면 할수록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창업이나 부동산의 경우 수천~수억 원의 자본이 필요하지만, 주식은 10~100만 원으로 시작 가능합니다.


억만장자 대부분은 주식 보유자

세계 부자 랭킹을 보면 대부분 글로벌 기업의 대주주이거나 경영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이유입니다.

주식 보유는 간접적으로 사람도 회사도 땅도 소유하게 됩니다.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교수는 저서 [21세기의 자본]에서 자본가와 그 이외의 사람(노동자)의 격차가 왜 커지는지에 대해 알기 쉬운 공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 결과 좌파들의 불평등 선동용으로 악용되고, 이론의 허점을 맨큐 교수나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 논파당하여 빛을 잃었지만, 단순하게 설명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리합니다. 다음의 공식입니다.

r > g

r은 리턴, 자본 소득률이고,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 운용에서 얻은 이윤입니다.
g는 그로스, 경제 성장률이며, 노동에서 얻은 소득 증가율 입니다.

r의 경우, 성장주에 투자하여 연간 10~20% 주가가 상승할 수 있고,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주가 수익이 아닌 배당만 봐도 연 3% 이상의 고배당 주식은 많이 있습니다. 찾으면 5~6%도 찾을 수 있습니다.

g에 해당되는 일반 직장인의 평균 소득은 거의 제자리이며, 앞으로도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체 소득의 평균치는 상승했다지만 대기업이나 대기업 못지 않은 중견 기업의 직장인, 임원의 소득 상승분으로 끌어올린 수치이며, 다수를 차지하는 영세기업의 근로자나 소규모 자영업자 등은 오히려 소득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점점 격차가 확대대고 있으며, 현재 정부의 무리한 소득주도성장 같은 방법으로는 격차를 메울수도 없고, 고용의 질에 악영향만 끼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r과 g의 격차는 커지게 됩니다.

21세기의 자본은 과거 200년 가까운 역사를 조사해서, r은 g를 상회해온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r=10%로 계산하면 30년 후에는 원금이 17.45배가 됩니다.

물론 주식은 원금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위험자산이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않아도 위험이 있습니다. 인생이 전혀 개선되지 않거나(급여가 물가인상을 못 따라감)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내리막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주식 투자자의 비율이 적습니다. 그리고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기간을 짧게 가져가며 트레이딩을 합니다. 눈치 빠르고 감이 좋은 일부는 성공해도, 그렇지 않은 투자자들은 이슈나 테마에 따라 움직이다가 매몰됩니다.

장기투자는 지루한 것으로 치부되며,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아직 전체 투자자중 일부입니다. 이럴 수록 미국 주식 투자에 열심히 노력하여 노동자에서 자본가로, 즉 부자로 전환해 나아가야 합니다.

주식투자로 꿈을 이룹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워렌 버핏과 코카콜라

"적당한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보다 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다." 워렌 버핏의 유명한 명언입니다. 아래 표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2019년 2월 14일 포트폴리오입니다. 최대 비중은 애플(AAPL)입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은 금융 주식을 마구 사들이고 있습니다.  버핏 종목의 대명사인 코카콜라(KO)는 어떨까요. 비중은 4위이고 10% 미만이네요... 버핏은 체리코크 애호가입니다. 버핏이 처음 코카콜라 주식을 매수한 것은 1988년. 약 6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당시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코카콜라의 비율은 40% 정도였습니다. 이듬해인 1989년에도 추가로 투자해 총 투자액은 약 10억 달러. 코카콜라에 대한 투자는 1988년~1989년 이 2년 동안 거의 완결했습니다. 1994년에 약간 추가로 투자했지만, 나머지는 일부 매각을 제외하고 오로지 홀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가와 배당은 상승해 코카콜라 주식은 버크셔 주주들에게 큰 부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버핏은 1994년 이후 코카콜라 주식을 더 이상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매도하고 있지 않지만, 매수도 하지 않는다. 코카콜라 주식을 영구 보유 선언하고, 홀딩하면서 계속 배당금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 있는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버핏의 스타일입니다. 코카콜라 주식에 매력이 있다면, 추가 투자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만.... 왜 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에 추가 투자하지 않는가? 대답은 간단합니다. 버핏 기준으로 현재 코카콜라 주식은 추가 투자가치에 매력적인 주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플이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 같은 더 매력적인 다른 종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버핏이 처음 코카콜라 주식에 투자한 1988년. 당시 회사의 PER은 15배였습니다. 1990년대가 되자 코카콜라 주식의 PER은 30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당시 코카콜라의 매출 성

ETF 소개 :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VYM) 뱅가드 고배당 수익률 ETF

장기투자자는 가급적 배당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여 배당 재투자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고배당 기업을 자동으로 선별하여 여러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유용한 ETF가 있습니다. 뱅가드사의 고배당 수익률 ETF인 VYM을 알아봅시다. Product summary 배당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미국의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인 FTSE® High Dividend Yield Index에 연동하고 있습니다. Performance S&P500을 추종하는 VOO보다는 수익률이 약간 떨어집니다만, 배당 측면에서 보면 장점이 있습니다. 배당은 보통 3% 초반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2019년 2월 28일 기준 주식 종목 : 미국 396개 기업 펀드 총 순자산 : 312억 달러 상위 10 종목 자산 비율 : 26.8% 상위 30 종목 자산 비율 : 약 50% 1 Johnson & Johnson 2 JPMorgan Chase & Co. 3 Exxon Mobil Corp. 4 Pfizer Inc. 5 Procter & Gamble Co. 6 Intel Corp. 7 Boeing Co. 8 Verizon Communications Inc. 9 Cisco Systems Inc. 10  Chevron Corp. 11 AT&T Inc. 12  Wells Fargo & Co. 13  Merck & Co. Inc. 14 Comcast Corp. Class A 15  Coca-Cola Co. 16  PepsiCo Inc. 17  McDonald's Corp. 18  Walmart Inc. 19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20  International Bu

인덱스 펀드 - 기업(종목)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

인덱스 펀드라는 단순한 투자 수단을 선택한다면 사람들은 재테크보다는 훨씬 흥미로운 음악, 미술, 문학, 스포츠 등과 같은 여가 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더 많은 수익을 거두게 될 것이다.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머튼 밀러(Merton Miller) 미국 경제 성장의 파도에 합류 위험을 줄이고 시장 평균수익을 얻는다 x 많은 투자의 대가들은 S&P500 [스탠더드 & 푸어스가 선정한 500개의 우량기업]의 인덱스 펀드(IVV,VOO,SPY)에 장기 투자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이 가진 사업은 시대를 초월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프로가 아닌 일반 투자자가 지향해야 할 필드는 개별 기업의 승패가 아닌, 미국의 성장 파도에 합류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그 해답은 S&P500 지수에 연동하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 (IVV,VOO,SPY) 입니다. S&P500은 미국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들 기업이 해외 매출 비율은 43% 이상이며, 이미 글로벌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mazon, Google, Apple, J&J, VISA 등 세계에서 통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인들도 익숙하면서 자주 이용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뉴욕증시는 이런 기업들의 집합이며, 그것은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즉 S&P500 ETF에 투자하는 것으로, 거의 확실하게 큰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장기적으로 꾸준히 적립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계 브랜드 순위로 이해하는 S&P500 ETF의 매수 이유 유튜브 등에서 [글로벌 브랜드 톱 15]의 2000년 부터 2018년 까지의 추이를 정리한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2000년 초반의 브랜드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코카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