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미국의 우량기업 투자 이유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링크 :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미국 기업 중에서도 소비자 독점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소비자 독점 기업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을 소개하면
1. 소비자 독점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2. 주당 이익인 EPS가 증가하고 있는가?
[ 기업의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주식수로 나눈 수치 = 1주당 창출한 이익 ]
[ EPS가 높으면 대체로 배당성향이 높음 ]
3. 자기 자본 비율인 ROE는 높은가?
[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100(%) ]
4. 거액의 자금을 재투자하지 않고 현상을 유지할 수 있는가?
5. 인플레이션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가?
이 다섯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회사는 장기 투자 가치 초우량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독점 기업은 가격 결정권이 있고, 브랜드 파워가 불경기에서 이익을 지켜줍니다.
부채도 적으며, 장기적인 배당은 증가 추세이고 안정적인 CF(현금 흐름)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브랜드 파워는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소비자 독점 기업의 브랜드는 소비자의 마음 자체를 소유하고 있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상품을 생각하면 연상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 서비스 = Google (GOOGL)
스마트폰 = iPhone (AAPL)
신용카드 = VISA (V)
커피 = 스타벅스 (SBUX)
음료 = 코카콜라 (KO)
담배 = 말보로 (MO,PM)
패스트 푸드 = 맥도날드 (MCD)
테마파크, 영화 = 디즈니 (DIS)
해당 상품에 대해 생각을 하면 브랜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기업은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있는 겁니다.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이런 기업을 이용하여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겁니다.
물론 단순 예시일 뿐이며, 위에 적혀진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고 무조건 이득을 볼 수 있는것은 아니니 충분히 분석을 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각각의 섹터가 한개의 기업으로만 대표되는 것도 아니므로 경쟁 기업에 대한 분석도 빼놓지 말고 해야 합니다.
주가는 기업의 실적이나 이익에 따라 움직입니다만 100% 완벽히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투자심리나 외부 요인에 따라 항상 변하므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분할 매수 하면서 모아가야 하며, 시장 상황이 갑자기 변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분석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업의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소유하는 투자자가 되어 꿈을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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